필동 함박집 소스 특훈..닭갈빗집 "세상에 이런 분도 있구나" ('골목식당')

2021. 8. 1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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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하남 닭갈빗집 아들 사장이 특별한 비법을 전수 받게 됐다.

11일 밤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5번째 골목인 하남 석바대 골목 다섯 번째 편이 공개됐다.

앞서 닭갈빗집 아들 사장은 신메뉴 '로제 닭갈비' 연구 숙제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아들 사장은 필동 함박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소스가 너무 맛있었다. 얼굴 뵙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제안했다. 함박 사장은 "저희도 시행착오를 겪으며 만든 소스다보니, 하루 정도만 생각을 해봐도 되겠냐"고 망설였지만 비법을 전수해주기로 결정했다.

닭갈빗집 사장은 "누군가에게 소중한 걸 알려달라고 한 건 처음이었다"라며 "이렇게 어려운 걸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세상에 이런 분도 있구나' 싶었다. 그 분의 열정도 느꼈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사진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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