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이낙연, 조국기 부대에 아부..청년 상실감 안 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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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실형을 선고받은 데에 안타까움을 표하자 국민의힘 대권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조국기 부대를 향한 아부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비난했다.
최재형 캠프는 11일 공보특보단 논평을 통해 이 전 대표의 입장이 "기가 막힌다"며 "온 나라를 서초동과 광화문으로 분열시키고, 7대 허위 스펙으로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조국·정경심 부부와 함께 하겠다니, 위선과 함께 하겠다는 말인가"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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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이낙연 전 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실형을 선고받은 데에 안타까움을 표하자 국민의힘 대권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조국기 부대를 향한 아부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비난했다.
최재형 캠프는 11일 공보특보단 논평을 통해 이 전 대표의 입장이 "기가 막힌다"며 "온 나라를 서초동과 광화문으로 분열시키고, 7대 허위 스펙으로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조국·정경심 부부와 함께 하겠다니, 위선과 함께 하겠다는 말인가"라고 되물었다.
공보특보단은 "진실을 마주하기보다 '조국기 부대'의 지지가 더 필요하다는 것 아닌가"라고 비꼬며 "이낙연 후보에게는 열심히 공부하고, 실력으로 평가받으려는 이 땅의 청년들이 받았을 상실감은 안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의 오만한 인사와 조국 일가의 위선이 나라를 분열시키고, 청년들에게 큰 상처를 줬다는 게 상식을 갖춘 국민들의 인식"이라고 일갈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징역 4년을 유지한 항소심 결과는 형량을 먼저 정해놓고 내용을 끼워 맞췄다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백 번 양보해 그러한 행위가 실제 있었다고 가정 할지라도 지나치게 가혹한 결정"이라고 했다.
그는 "대통령의 인사권에 저항한 검사 한 사람의 독단과 검찰조직의 오만이 한 가정을 파괴하고 국가의 역량을 심각하게 소진한다"며 "괴로운 시간을 견디시는 조 전 장관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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