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지훈, 촬영 중 부상→수술 "의료진에 어머니 사랑한단 말 전해달라 했다"

백아영 2021. 8. 1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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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이 최근 수술을 받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친구의 친구도 친구 됐네' 특집으로 정보석, 이지훈, 김호영, 이은지가 출연했다.

이날 이지훈은 최근 드라마 액션 신 촬영 중 입은 부상으로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귀엽다 ㅋㅋㅋ", "수술이면 무섭지", "머리랑 코를 칼로...위험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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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이 최근 수술을 받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친구의 친구도 친구 됐네’ 특집으로 정보석, 이지훈, 김호영, 이은지가 출연했다.

이날 이지훈은 최근 드라마 액션 신 촬영 중 입은 부상으로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액션 신을 찍다가 머리랑 코를 칼로 맞았다. 현장에서 이명을 듣고 쓰러졌다가 막바지 촬영이라 지체되길 원하지 않아 대충 처치하고 촬영했다. 그날은 소염제를 먹고 잤는데 다음날 지대가 높은 곳에서 촬영을 했는데 숨이 안 쉬어지더라”고 하며 병원 검사 결과 비중격만곡증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사람들한텐 거의 다 있는 질병이지만 외상 때문에 심화되어 수술했다”고 하며 “수술이 너무 무서웠다. 수술실에서 부모님이랑 헤어지는데 휠체어로 이동하며 별생각이 다 들더라. 어머니한테 사랑한단 말을 못 하고 온 게 생각나서 의료진분들께 제가 만약 못 깨어나면 어머니께 사랑한단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웃더라. 마취제 들어오는 순간까지도 꼭 사랑한다고까지 얘기했는데 그 이후에 기억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귀엽다 ㅋㅋㅋ”, “수술이면 무섭지”, “머리랑 코를 칼로...위험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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