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홍 LG 스포츠 대표, 데뷔 첫 홈런 보어·이재원에 축하 선물 전달 [MK현장]

김지수 2021. 8. 1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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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홍(64) LG 스포츠 대표이사가 나란히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린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33)와 거포 유망주 이재원(22)에게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보어는 이날 LG가 11-2로 앞선 5회말 2사 후 SSG 투수 정영일(33)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규홍 LG 스포츠 대표이사는 경기 종료 후 보어와 이재원의 첫 홈런을 기념하기 위한 케이크와 꽃다발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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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홍(64) LG 스포츠 대표이사가 나란히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린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33)와 거포 유망주 이재원(22)에게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LG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12-5 대승을 거뒀다. 전반기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을 '4'로 늘리고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또 kt 위즈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LG 타선은 이날 홈런 4방 포함 17안타를 몰아쳐 SSG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올 시즌 네 번째 팀 선발 전원 안타와 함께 상승세를 이어갔다.

LG 트윈스 주장 김현수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 종료 후 프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한 이재원에게 축하 케이크를 전달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성과는 또 있었다. 이재원은 팀이 9-1로 앞선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SSG 선발투수 오원석(20)을 상대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때려냈다. 올 시즌 2군에서 홈런 1위를 기록하며 보여줬던 잠재력을 서서히 1군에서 터뜨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새로운 4번타자 보어까지 홈런 행진에 가세했다. 보어는 지난 10일 KBO리그 데뷔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아쉬움을 하루 만에 모두 털어냈다.

보어는 이날 LG가 11-2로 앞선 5회말 2사 후 SSG 투수 정영일(33)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한국 무대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고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규홍 LG 스포츠 대표이사는 경기 종료 후 보어와 이재원의 첫 홈런을 기념하기 위한 케이크와 꽃다발을 선물했다.

LG 주장 김현수(33)가 이 대표를 대신해 케이크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두 사람의 후반기 활약을 기원했다.

[잠실(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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