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포인트 서비스 축소 '패닉'.."법률 검토 나올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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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충전을 하면 20%가량 할인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를 얻었던 '머지포인트' 이용이 대폭 축소됐다.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는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머지플러스가 선불전자지급 수단으로 볼 수 있다는 관련 당국 가이드를 수용해 적법한 서비스형태인 '음식점업' 분류만 일원화해 당분간 축소 운영된다"고 밝혔다.
서비스 축소 소식에 따라 접속이 몰리면서 머지포인트 앱(애플리케이션) 이용이 수 시간째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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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충전을 하면 20%가량 할인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를 얻었던 '머지포인트' 이용이 대폭 축소됐다. 그동안 논란이 된 법률 검토를 마치고 서비스를 정상화 한다는 입장이지만 이용자들로부터 '먹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는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머지플러스가 선불전자지급 수단으로 볼 수 있다는 관련 당국 가이드를 수용해 적법한 서비스형태인 '음식점업' 분류만 일원화해 당분간 축소 운영된다"고 밝혔다.
머지플러스는 "전금업(전자금융업) 등록 절차를 서둘러 행정·절차 이슈를 완전히 해소하고 4분기 내에 더 확장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환불은 신청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순차적으로 처리하겠다고"고 말했다.
머지포인트는 그동안 금융당국에 전금업자로 등록하지 않고 모바일 상품권 발행 등의 영업을 해 논란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논란을 해소하고 난 후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이날 공지의 요지다.
머지플러스는 "법적 이슈가 해결되면 금융사로부터 자금을 빠르게 조달하면서 더 좋은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동안 머지플러스를 이용했던 고객들은 '먹튀'를 우려하고 있다. 서비스 축소 소식에 따라 접속이 몰리면서 머지포인트 앱(애플리케이션) 이용이 수 시간째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다. 충전금 잔액 확인조차 할 수 없다는 것이 이용자들의 의견이다.
현재 머지플러스 앱에 접속하면 "현재 서버 폭주로 앱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내용의 서버 점검 공지가 보이거나 아예 접속이 되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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