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 김주영 "실패가 성공으로 바뀔 때 까지 목표 위해 달리겠다"

손정민 2021. 8. 1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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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 인천 김주영(사진=넥슨 제공).
​SGA 인천의 김주영이 팀전과 개인전 목표 달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SGA 인천은 11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아프리카 프릭스와 맞대결을 펼쳐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한 김주영은 노준현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다음은 김주영과의 일문일답.

Q 시즌 첫 승을 달성한 소감부터 말해달라.

A 시즌 초반에 맞붙는 팀들이 4강권에 드는 강팀들이어서 힘들었다. 아프리카가 어려운 상대이긴했지만 승리를 따냈고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아프리카를 잡아냈으니 '아프리카 카운터'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Q 이번 시즌 SGA로 합류했는데.

A 지난 시즌 프로즌에서 활동하며 5위에 머물렀다. SGA 이적 후에는 더 좋은 환경에서 게임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만족하고 있고, 지난 시즌보다 조금 더 안정적인 페이스로 달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Q 민은기 선수와 호흡은 어떤가.

A 지난 시즌에도 그랬지만 여전히 합이 좋다. 이번 시즌에는 팀도 강해졌기 때문에 좀 더 진화한 컬래버레이션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Q 아프리카와의 스피드전에서는 1대3으로 패배했다. 어떻게 보완할 계획인가.

A 스피드전에서는 부족한 점도 많았고 개인적인 실수도 많았다. 추후에는 감독님이 명장이기 때문에 가르침과 피드백을 받는다면 충분히 실수를 메꾸고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반대로 아이템전에서는 아프리카를 압도했는데.

A 지난 주 스피드전 패배 후 경기가 중단됐다. 어떤 맵에서 경기를 치를 지 미리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사이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다.

Q 에이스 결정전 주자로 나서게 됐는데 부담은 없었나.

A 부담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에이스 결정전 시작 전 감독님과 팀원들이 평소에 하던 것 처럼 하라고 다독여주고 응원해준 덕분에 긴장이 많이 풀렸다.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게 돼 경기에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면

A 팀전에서는 우승, 개인전에서는 결승까지 진출하는 게 목표다. 기존에 연습했던 것 보다 5배, 6배 더 연습할 예정이고, 감독님의 전략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실패가 성공으로 바뀔 때 까지 목표를 위해 계속해서 달려갈 예정이다.

Q 마지막 하고 싶은 한 마디.

A 먼저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덕분에 에이스 결정전 힘내서 승리 따낼 수 있었다. 또 감독님과 팀원들에게 고맙고 항상 옆에서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다. SGA 화이팅!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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