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NO! 케인 YES' 펩의 맨시티, 케인 영입에 '올인'

정지훈 기자 2021. 8. 1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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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생각은 확고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결별하면서 유력한 행선지로 맨시티와 파리 생제르망(PSG)이 언급됐는데, 맨시티는 메시가 아닌 케인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맨시티는 메시가 아닌 케인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케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고, 맨시티는 메시 영입에 물러났다. 맨시티가 오랫동안 관심을 가졌던 메시를 포기하는 것은 결국 케인을 품을 수 있다는 확신을 보여주는 증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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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생각은 확고했다. 리오넬 메시가 아닌 해리 케인이었다.

케인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14도움을 터뜨리며 득점왕과 도움왕을 쓸어 담았다. 하지만 토트넘이 무관에 그치자 구단 측에 이적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케인이 맨시티로 이적하고 싶은 이유는 딱 하나, 우승컵이다. 케인은 무관의 제왕이다. 첫 시작은 2014-15시즌이었다.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첼시에 0-2로 패배했었다. 이어 2018-19시즌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0-2 패배와 2020-21시즌 맨체스터 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전 0-1 패배까지.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까지 합하면 준우승만 5번이다. 여기에 유로 2020 결승전에서도 좌절하면서 준우승 횟수는 6번으로 늘었다.

결국 케인이 칼을 빼들었고, 토트넘 훈련에 불참했다. 그러나 자신을 향한 여론이 좋지 못하자 공식적인 성명서를 통해 훈련 불참에 대해 해명했고, 일단 토트넘 훈련에 복귀했다. 그럼에도 맨시티는 계속해서 케인 영입을 원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케인은 엄청난 재능을 갖춘 공격수다. 우리는 그에게 관심이 있다. 물론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하지만 토트넘이 협상을 원치 않는다면 모든 것은 끝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케인의 단호한 태도에 토트넘이 당초에 원했던 15000만 파운드(2385억 원)에서 금액을 조금 낮췄다.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풋볼 트랜스퍼'"토트넘은 케인의 이적료로 12000만 파운드(1910억 원)+2000만 파운드(320억 원)를 기꺼이 수락할 의향이 있다. 맨시티는 적절한 이적료로 케인을 판매하려는 토트넘 보드진과 협상을 원하고 있고, 개인 조건은 결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한 발 물러서자 맨시티도 케인 영입에 올인하고 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결별하면서 유력한 행선지로 맨시티와 파리 생제르망(PSG)이 언급됐는데, 맨시티는 메시가 아닌 케인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결국 메시는 PSG로 향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맨시티는 메시가 아닌 케인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케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고, 맨시티는 메시 영입에 물러났다. 맨시티가 오랫동안 관심을 가졌던 메시를 포기하는 것은 결국 케인을 품을 수 있다는 확신을 보여주는 증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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