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신규확진 3만명 육박..백신 접종 낮은 해외 영토서 급증

은준수 2021. 8. 1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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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낮은 대서양 카리브해의 프랑스령 마르티니크, 과들루프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사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지금까지 633만 9천509명으로 코로나 19에 확진됐고, 11만 2천35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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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보건부는 2만 8천 576명이 새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낮은 대서양 카리브해의 프랑스령 마르티니크, 과들루프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사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화상으로 회의를 주재해 "마르티니크, 과들루프의 백신 접종률이 본토의 3분의 1수준으로 매우 낮다며, 백신만이 델타 변이에 대응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델타 변이 때문에 프랑스의 상황이 더 어려워졌다"며 "보건 위기는 끝나지 않았고 우리는 앞으로 몇 달을 더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며 백신 접종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지금까지 633만 9천509명으로 코로나 19에 확진됐고, 11만 2천35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졌습니다.

프랑스는 지난 9일부터 카페, 식당, 술집, 쇼핑몰에 들어가거나 장거리를 이동하는 버스, 기차, 비행기를 이용할 때 백신 접종 증명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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