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스리런 쾅!' 박계범, "코치님 조언대로 타격 폼 변화 도전 성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계범(두산)이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지난해까지 삼성에서 뛰었던 박계범은 오재일의 FA 보상선수로 삼성에서 두산으로 이적했다.
전천후 내야수로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던 박계범은 11일 대구 삼성전에서 결승 스리런을 날렸다.
박계범은 경기 후 "휴식기 동안 훈련하면서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여러가지로 조언을 많이 해주시어 타격 폼에 변화를 주는 도전을 해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박계범(두산)이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지난해까지 삼성에서 뛰었던 박계범은 오재일의 FA 보상선수로 삼성에서 두산으로 이적했다. 전천후 내야수로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던 박계범은 11일 대구 삼성전에서 결승 스리런을 날렸다.
4-4로 맞선 두산의 6회초 공격. 김재환의 중전 안타와 양석환의 좌전 안타 그리고 김인태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 천금같은 기회를 마련했다. 박세혁 대신 타석에 들어선 최용제는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로 찬스가 무산되는 듯 했지만 박계범이 시원한 한 방을 날렸다. 삼성 두 번째 투수 이승현의 2구째 직구(147km)를 받아쳐 좌중월 3점 아치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20m. 7-4.
두산은 8회 양석환의 좌월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9회 호세 피렐라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의 시동을 걸었으나 전세 역전에는 실패했다.
박계범은 경기 후 “휴식기 동안 훈련하면서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여러가지로 조언을 많이 해주시어 타격 폼에 변화를 주는 도전을 해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홈런 상황은 앞타자들이 변화구에 안타를 치고 (최)용제 형이 직구에 삼진을 당해 직구를 노렸다. 좋은 타이밍에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박계범은 아울러 "앞으로 팀이 상위권 도약에 보탬이 되게 노력할 것이고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몸 관리 잘 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