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홍원기 감독 "선수들 투지 있는 플레이 펼쳤다"

김호진 기자 2021. 8. 1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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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kt wiz와 후반기 첫 홈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선착했다.

키움은 1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반면 4연패에 빠진 KT는 45승32패로 LG 트윈스와 공동 1위 자리를 내줬다.

키움의 선발투수 최원태는 5.2이닝 5피안타 1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5승(5패)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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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감독 / 사진=DB

[고척=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kt wiz와 후반기 첫 홈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선착했다.

키움은 1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키움은 시즌 43승39패를 기록하며 4위 SSG 랜더스를 맹추격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KT는 45승32패로 LG 트윈스와 공동 1위 자리를 내줬다.

키움의 선발투수 최원태는 5.2이닝 5피안타 1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5승(5패)을 수확했다.

최원태에 뒤를 이어 김재웅(1.1이닝), 김성민(1이닝), 김태훈(1이닝)이 차례로 등판해 KT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송성문이 1안타(1홈런) 2타점, 박병호가 1안타(1홈런) 1타점, 박준태가 2안타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선수들이 투지 있는 플레이를 펼쳐줬다. 송성문의 투런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고 박병호의 솔로 홈런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갖는데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원태는 선발투수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재웅은 어려운 순간 등판해 깔끔하게 막아주면서 뒤에 투수들의 부담을 덜어줬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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