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훔쳐 무면허 난폭운전한 '간 큰 1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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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세워진 차량을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하고 경찰 추격에도 난폭운전을 서슴지 않은 10대들이 붙잡혔다.
강원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A군(15)은 11일 오후 3시 10분께 강릉 초당동의 도로변에 세워진 차량을 훔쳐 동갑내기 친구 2명을 태우고 몰다 이를 검문하는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붙잡아 조사한 뒤 특수절도와 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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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길가에 세워진 차량을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하고 경찰 추격에도 난폭운전을 서슴지 않은 10대들이 붙잡혔다.
강원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A군(15)은 11일 오후 3시 10분께 강릉 초당동의 도로변에 세워진 차량을 훔쳐 동갑내기 친구 2명을 태우고 몰다 이를 검문하는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30분가량 도주하며 승용차 등 차량 10여 대를 파손한 뒤 중앙분리대에 심어진 소나무를 들이받고 경찰에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승용차 탑승자 등 1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붙잡아 조사한 뒤 특수절도와 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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