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 "보어‧이재원 첫 홈런 축하..앞으로 좋은 결과 기대"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 LG트윈스의 경기, LG 보어가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홈런을 친 후 덕아웃에서 주장 김현수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1.8.1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류지현 LG 감독이 KBO리그에서 데뷔 홈런을 날린 저스틴 보어와 이재원의 남은 시즌 활약을 기대했다.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12-5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LG는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등 장단 17안타, 4개의 홈런을 앞세워 7점차 완승을 거뒀다. 특히 1회부터 6회까지 6이닝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4연승을 이어갔다.

특히 후반기에 새롭게 합류한 보어와 2군 홈런왕 출신 이재원은 이날 첫 홈런을 날리며 팀 타선에 큰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보어와 이재원의 KBO리그 1호 홈런을 축하한다. 그 홈런들이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결과들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둘의 계속된 활약을 기대했다.

이어 류 감독은 "후반기에 첫 선발 등판한 앤드류 수아레즈도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고 선발 투수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수아레즈는 이날 5이닝 4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2패)째를 챙겼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