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1828명 확진..이틀 연속 2000명 넘나 '당국 긴장'(상보)

김평석 기자 2021. 8. 1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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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1828명 신규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10일) 같은 시간대 확진자 2016명보다 188명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자정까지 남은 시간동안 추가 발생 추이를 감안하면 이틀 연속 2000명대를 넘어설 가능성도 남아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전체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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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188명↓..수도권 1166명·전체의 63.7%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 0시 기준 2223명을 기록하며 국내에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2000명대를 넘어섰다. 주말이었던 지난 7일 0시 기준 발생을 시작으로 나흘 연속 요일별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가 진단검사량이 회복된 이날 0시 기준 결국 2000명대를 넘겼다. 2021.8.1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전국종합=뉴스1) 김평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1828명 신규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10일) 같은 시간대 확진자 2016명보다 188명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자정까지 남은 시간동안 추가 발생 추이를 감안하면 이틀 연속 2000명대를 넘어설 가능성도 남아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전체에서 나왔다.

수도권에서 1166명이 발생, 전체의 63.7%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5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520명, 인천 108명, 경남 101명, 부산 95명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이어 충남 79명, 경북 66명, 충북 64명, 울산 49명, 대전 47명, 강원 42명, 대구 38명, 전남 24명, 제주 23명, 전북 16명, 광주 15명, 세종 3명이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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