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환 문학상 '지역 제한' 문인단체·보은군 갈등
송근섭 2021. 8. 11. 21:59
[KBS 청주]보은군이 전국 권위의 오장환 문학상을 지역 행사로 축소하려는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작가회의 충북지회는 성명을 내고 문학상 응모 자격과 심사위원에 지역 제한을 두는 것은 상의 가치를 깎아내리는 것이고, 지역 이기주의라며 관련 조례를 폐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보은군은 외지인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군민 참여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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