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게임노트] '6점차 열세→9회 극적인 동점' 한화, KIA와 7-7 무승부

고유라 기자 2021. 8. 1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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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가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화와 KIA는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8차전에서 한화가 9회초 6득점으로 추격한 끝에 7-7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KIA의 9회말 무득점으로 양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KIA 김현수는 5⅔이닝 3피안타 2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으나 9회말 승리가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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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최재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가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화와 KIA는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8차전에서 한화가 9회초 6득점으로 추격한 끝에 7-7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올해 후반기는 연장전이 없다.

KIA는 4회말 김선빈, 김태진, 최형우의 3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터커의 볼넷으로 만루가 된 뒤 폭투로 김태진이 득점했다. 1사 2,3루에서는 김호령이 2타점 적시타를 쳤다.

한화는 7회초 장운호의 볼넷, 투수 폭투로 만든 1사 2루 기회에서 이성곤의 뜬공 때 장운호가 3루에 진루했다. 이어 장지승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장운호가 득점해 추격에 나섰다.

KIA는 7회말 1사 후 박찬호의 볼넷, 최원준의 안타, 김선빈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 밥상을 차렸다. 김태진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8회에도 볼넷 2개, 희생번트로 만든 1사 1,2루에서 상대 투수 송구 실책 때 주자 2명이 모두 들어왔다.

한화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9회초 볼넷 3개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장지승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이도윤이 중전 적시타를 치자 정은원도 1타점 희생플라이를 보탰다. 이어진 2사 1,2루에서 최재훈이 극적인 동점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KIA의 9회말 무득점으로 양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 킹험은 6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KIA 김현수는 5⅔이닝 3피안타 2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으나 9회말 승리가 날아갔다.

타석에서는 한화 최재훈이 1홈런 3타점, 최인호가 2안타, 이도윤이 2안타 1타점, 장운호가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KIA는 김호령이 1안타로 2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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