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으로 공동선두 등극한 LG에 의미가 컸던 홈런 4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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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후반기 2경기 만에 공동선두로 도약했다.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선발타자 전원안타(시즌 22호) 등 홈런 4개를 포함한 장단 17안타로 12-5 승리를 거뒀다.
친정 LG로 돌아온 서건창도 10일 복귀전에선 내야안타 1개에 그쳤지만, 이날은 5타수 2안타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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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선발타자 전원안타(시즌 22호) 등 홈런 4개를 포함한 장단 17안타로 12-5 승리를 거뒀다. 전반기 막바지부터 이어온 연승을 4경기로 늘린 LG는 이틀 연속 키움 히어로즈에 덜미를 잡힌 KT 위즈와 공동선두(45승32패)로 올라섰다.
LG 코칭스태프가 원했던 그림이 모두 나온 경기였다. 득점력 극대화를 위해 2번 타순에 배치한 김현수는 1회말 무사 1루서 SSG 선발 오원석을 상대로 선제 결승 우월 2점홈런을 뽑아냈다. 야구대표팀 주장으로 2020도쿄올림픽에 다녀온 김현수가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는 대포였다. 1회말부터 기세를 올린 LG는 2회와 3회 각각 2점과 3점을 보태 7-1까지 달아났다.
4회말에는 백투백 홈런이 터졌다. 주인공은 이형종과 이재원이었다. 타율 0.218 등 전반기 내내 좋지 않았던 이형종은 4회말 1사 2루서 부활을 알리는 좌중월 2점포를 쏘아 올렸다. 퓨처스(2군)리그 홈런왕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1군 무대에선 늘 아쉬움을 남겼던 이재원은 전날(10일) 데뷔 첫 멀티히트에 이어 이날은 우중월 솔로홈런으로 데뷔 첫 아치를 그렸다.
5회말에도 반가운 소식이 더해졌다. 후반기부터 합류한 외국인타자 저스틴 보어가 KBO리그 데뷔 첫 안타를 솔로홈런으로 장식했다. LG는 11-1까지 도망갔다. 보어의 솔로포로 LG는 선발타자 전원안타를 완성했다. 친정 LG로 돌아온 서건창도 10일 복귀전에선 내야안타 1개에 그쳤지만, 이날은 5타수 2안타를 신고했다.
마운드에선 선발 앤드류 수아레즈가 5이닝 4안타 7삼진 1실점의 호투로 시즌 8승(2패)째를 챙겼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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