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첸코 멀티골' K리그1 전북, 광주 3대 0으로 꺾고 2연승

김영성 기자 2021. 8. 1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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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광주FC를 잡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전북은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김민혁의 결승 득점과 일류첸코의 멀티골을 앞세워 광주를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올해 5월 9일 수원 삼성전 이후 6경기 동안 골 맛을 보지 못하며 시즌 9득점에 머물러있던 일류첸코는 이날 10호, 11호 골을 연달아 터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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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광주FC를 잡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전북은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김민혁의 결승 득점과 일류첸코의 멀티골을 앞세워 광주를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2연승을 기록한 전북은 승점 3을 쌓아 2위(승점 39)를 지켰습니다.

두 경기를 더 치른 선두 울산 현대(승점 44)와 승점 차는 5로 좁혔습니다.

반면 2연패를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광주는 최하위(승점 19)에 머물렀습니다.

전북은 전반 30분 김민혁의 결승골로 앞서 나갔습니다.

이승기의 프리킥 이후 흘러온 공을 김민혁이 골 지역 왼쪽에서 머리로 받아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김민혁의 시즌 마수걸이 골이었습니다.

주도권을 잡은 전북은 3분 만에 일류첸코가 추가 골까지 뽑아내 2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문선민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헤딩으로 연결했고, 이 슛은 광주 골키퍼 이진형에게 막혔으나 일류첸코가 오른발로 재차 차 넣었습니다.

전북은 후반에도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후반 26분 구스타보가 골 지역 왼쪽에서 넘겨준 패스를 일류첸코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올해 5월 9일 수원 삼성전 이후 6경기 동안 골 맛을 보지 못하며 시즌 9득점에 머물러있던 일류첸코는 이날 10호, 11호 골을 연달아 터트렸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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