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패밀리' 첫 골→장진희 머리 부상..긴급 회의 ('골때녀')

2021. 8. 1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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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겸 모델 장진희가 부상을 입고 필드를 나갔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 국대 패밀리'와 'FC 액셔니스타'의 조별 리그 B조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국대 패밀리'가 공격한 페널티 킥에서는 명서현의 활약으로 첫 골이 터졌다. '국대 패밀리'는 환호하며 서로를 부둥켜 안았다.


골의 기쁨도 잠시, '액셔니스타' 장진희는 방어 순간 같은 팀 선수 이미도와 머리를 부딪혔다. 그는 "골이 울린다"며 머리를 부여잡았지만, 이내 경기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혀 감독과 선수들의 걱정을 샀다.

그러나 장진희는 골킥 후 다시 주저앉으며 "목이 안 돌아간다"며 숨을 가쁘게 내쉬었다. 이에 김병지 감독은 작전 타임을 선언했다. 장진희는 "어깨까지 저린다"고 심각한 상황임을 알렸고 결국 김재화가 대신 골키퍼로 긴급 투입됐다.

이영표 감독은 걱정하는 선수들에게 "급하지 않으면 된다. 경기 시간은 충분하다"고 안심시켰다.

[사진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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