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여진 "49세에 유방암 판정, 항암 4번·방사선 치료 28번 했다" ('백세누리쇼') [SC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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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4번, 방사선 치료 28번을 했다".
배우 홍여진이 시한부 선고 같았던 과거 유방암 진단 당시를 떠올렸다.
조직검사 결과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홍여진.
홍여진은 유방암 진단을 받았던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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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항암치료 4번, 방사선 치료 28번을 했다". 배우 홍여진이 시한부 선고 같았던 과거 유방암 진단 당시를 떠올렸다.
11일 방송된 TV조선 '백세누리쇼'에서는 배우 홍여진이 출연해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홍여진은 "허리가 아파서 작년에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뱃살이 많이 쪘다.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데 어렵다.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 해결을 위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홍여진은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살고 있는 싱글 하우스를 공개했다. 모던한 느낌의 홍여진의 집. 이때 그는 "숨은 방이 있다"며 자신만의 미니 헬스장을 공개했다.
철봉 스트레칭, 허벅지 근력 운동 등 모닝 운동 루틴을 공개한 홍여진은 운동방을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한동안 크게 아팠다"면서 49세에 유방암 판정을 받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유방암이 걸렸을 때 그때 막 갱년기 들어섰을 때였다. 40대 후반으로 나이가 젊은 편이었다. 그때만 해도 병원에 한번도 안 갔다"며 "방송에서 유방암 자가진단을 보고 따라 해봤는데 가슴에 멍울이 있더라"고 떠올렸다. 조직검사 결과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홍여진. 불행 중 다행으로 초기에 발견, 항암치료 4번과 방사선 치료 28번을 받고 완치가 됐다.
홍여진은 유방암 진단을 받았던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당시 암 진단은 죽음이었다. 공포였다"면서 "또한 여자로서 가슴을 절제해야 한다.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유방암 진단보다 무서운 건 재발과 전이라고. 유방암은 평생 체중을 관리 해야한다. 이에 홍여진은 체중 관리를 위해 집에서 헬스를 하고 탁구, 식이조절 등 건강 관리에 힘쓰는 일상을 공개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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