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미디어·커머스 등 '뉴ICT' 선전..2분기에도 '호실적'
[경향신문]
SK텔레콤이 미디어·커머스·융합보안 등 ‘뉴 ICT(정보통신기술)’ 사업 분야를 앞세워 올 2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뒀다.
SKT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실적이 매출 4조8183억원, 영업이익 3966억원이라고 11일 발표했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7%, 10.8%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79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SKT는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는 뉴 ICT 관련 매출이 1조57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SKT의 뉴 ICT 사업은 지난해 2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SK브로드밴드·미디어에스·웨이브 등 미디어 사업에서는 인터넷TV(IPTV) 가입자 순증 효과 등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9971억원, 영업이익은 4.9% 늘어난 642억원을 기록했다. ADT캡스 등 융합보안(S&C) 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4.5% 증가한 3698억원, 3.1% 감소한 286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와 SK스토아로 꾸려진 커머스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한 2110억원이었다. 이동통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증가해 3조21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1.7% 증가한 3284억원이었다.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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