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1천833명, 어제보다 188명↓..12일도 2천명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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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해서 확산하면서 11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83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천21명보다 188명 적지만, 지난주 수요일(8월 4일)의 오후 9시 집계치 1천649명에 비해서는 184명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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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연합뉴스) 임화섭 차근호 신선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해서 확산하면서 11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83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천21명보다 188명 적지만, 지난주 수요일(8월 4일)의 오후 9시 집계치 1천649명에 비해서는 184명 많다.
1천833명 자체는 오후 9시 기준 집계로 전날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천166명(63.6%), 비수도권이 667명(36.4%)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천명 안팎, 많으면 2천명대 초반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밤 9시 이후 202명 늘어 최종 2천223명으로 마감됐다.
지난달 수도권에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전국화 양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천212명)부터 36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12일로 37일째가 된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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