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판사, 밤늦게 7명이 술마시다 적발..성추행 신고도 접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대 현직 판사가 밤 늦게 지인들과 함께 모두 7명이 술을 마시다가 한 지인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8일 새벽 1시쯤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30대 현직 판사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대 현직 판사가 밤 늦게 지인들과 함께 모두 7명이 술을 마시다가 한 지인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8일 새벽 1시쯤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30대 현직 판사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판사를 경찰서로 임의동행해 갔지만 술에 너무 취해 있어 바로 귀가 조치했고,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에서 저녁 6시 이후 7명이 모여 술을 마신 만큼 함께 술을 마신 일행 모두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관할 구청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판사측 변호인은 "신고 사실 때문에 혐의 여부와 상관 없이 입건됐지만 사건 직후 '성추행이 없었다, 제발 사건화 하지말라'는 신고자, 피해자, 목격자의 진술서와 탄원서가 경찰에 접수된 상태"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성추행 의혹 부분은 이미 상당부분 해소됐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혐의가 인정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방역 수칙 위반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지윤수 기자 (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292850_3487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빅뱅 승리, '성매매 알선' 징역 3년…법정 구속
- '독직폭행' 정진웅 유죄…징역 4개월·집유 1년
- '배구 여제'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 공식 발표
- '문재인 케어' 4년…"건강보험 보장성 더 강화"
- 친누나 살해 후 농수로에 시신유기한 남동생 징역 30년 선고
- 백신 접종 후 '밀러 피셔 증후군' 의료비 지원
- 靑 NSC "北 동향 면밀 분석…한반도 긴장 고조 행동 자제돼야"
- '봉오동 전투' 독립운동가 홍범도 유해, 광복절 국내 봉환
- 세계 곳곳서 코로나19 백신 대신 '식염수' '빈 주사기' 접종 논란
- 홍준표, 대선 예비후보 등록…"후원회장은 아내 이순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