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49명 신규 감염..청소업체·주점 등 관련(종합2보)

박수지 2021. 8. 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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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551명으로 늘었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49명은 지역 3503~3551번 환자로 분류됐다.

13명은 부산·울산 주점 모임 관련 확진자다.

이 집단은 지난 9일 울산의 첫 확진자가 부산소재 주점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연쇄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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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551명으로 늘었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49명은 지역 3503~3551번 환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 중구 9명, 남구 16명, 동구 13명, 북구 8명, 울주군 3명이다.

6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청소전문업체 관련 확진자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직·간접 누적 확진자가 52명으로 늘었다.

13명은 부산·울산 주점 모임 관련 확진자다.

이 집단은 지난 9일 울산의 첫 확진자가 부산소재 주점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연쇄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까지 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명이다.

20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가족이다. 이 중에는 부산, 양산, 대구, 수도권 등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사례도 있다.

9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1명은 10일 헝가리에서 입국한 뒤 감염이 확인됐다.

울산시는 확진자들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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