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아홉수 탈출' 일류첸코, "구스타보, 경쟁자 아니라 팀 메이트" [전주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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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보는 경쟁자가 아니라 함께 뛰는 선수".
멀티골을 터트린 일류첸코는 경기 후 "경기 초반 압박감도 있었지만 전반에 1-0으로 앞선 채 후반에 임했고 좋은 경기로 승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류첸코는 "구스타보와 호흡은 나쁘지 않다. 지난 감바 오사카전에서 투톱으로 함께 뛰었다. 당시에도 승리했다. 구스타보와는 항상 움직임 등에 대해 많이 이야기 나누고 있다. 서로의 움직임에 대해 잘 알고 있다. 3번째 골 장면에서도 그런 모습이 잘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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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주, 우충원 기자] "구스타보는 경쟁자가 아니라 함께 뛰는 선수".
전북 현대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 순연경기서 광주FC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11승 6무 4패 승점 39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대구전에 이어 2연승을 내달리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멀티골을 터트린 일류첸코는 경기 후 "경기 초반 압박감도 있었지만 전반에 1-0으로 앞선 채 후반에 임했고 좋은 경기로 승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5월 9일 수원 삼성과 경기서 골 맛을 본 뒤 오랜만에 득점을 기록한 그는 "골을 넣은 것은 정말 기쁘다. 특별히 신경쓰지 않았다. 도움도 기록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았다"면서 "구스타보와 주전 경쟁을 펼치는 것이 아니다. 팀 메이트로 함께 뛰는 것이다. 일정도 힘들기 때문에 서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식 감독과 따로 면담도 하며 반전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했던 일류첸코는 "감독님과 면담을 할 때 압박감을 갖지 말라고 하셨다. 불편한 상황에 대해서도 물어 보셨다. 특별한 어려움이 없다고 말씀 드렸다. 오늘 골을 넣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전했다.
포항에서 함께 뛰었던 송민규의 합류에 대해 일류첸코는 "6개월전에 함께 뛰었던 송민규와 호흡은 큰 어려움은 없었다. 대화를 하거나 그라운드서 뛸 때 항상 열심히 했다. 문선민은 빠르고 창의적인 선수다. 상대를 부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일류첸코는 "구스타보와 호흡은 나쁘지 않다. 지난 감바 오사카전에서 투톱으로 함께 뛰었다. 당시에도 승리했다. 구스타보와는 항상 움직임 등에 대해 많이 이야기 나누고 있다. 서로의 움직임에 대해 잘 알고 있다. 3번째 골 장면에서도 그런 모습이 잘 나타났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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