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첸코 멀티골' 전북, 광주에 3-0 승리..선두 울산에 승점 5점 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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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공격 축구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전북은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광주FC를 3-0으로 이겼다.
2연승을 기록한 전북은 승점 39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3경기 무승(1무2패)를 기록한 광주(19점)는 꼴찌에서 반등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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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전북 현대가 공격 축구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전북은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광주FC를 3-0으로 이겼다. 2연승을 기록한 전북은 승점 39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두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1위 울산 현대(44점)를 5점 차로 추격했다. 3경기 무승(1무2패)를 기록한 광주(19점)는 꼴찌에서 반등하지 못했다.
승점이 간절했던 전북은 일류첸코 원톱에 문선민-쿠니모토-이승기-송민규를 2선에 배치했다. 광주도 김주공과 헤이스를 축으로 엄지성이 보조했다.
선제골은 전북이 넣었다. 전반 30분 이승기의 프리킥을 김민혁이 골지역 안에서 머리로 받아 넣었다. 위치를 제대로 잡은 김민혁의 노력이 담긴 골이었다.
추가골은 3분 뒤 터졌다. 문선민이 오른쪽에서 연결한 트로스를 일류첸코가 헤더 슈팅했다. 이진형 골키퍼가 막았지만, 일류첸코가 다시 잡아넣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광주가 송승민을 빼고 허율을 넣었다. 그렇지만,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전북도 9분 이승기, 쿠니모토를 빼고 최영준과 구스타보를 넣어 힘싸움을 이어갔다.
26분, 전북의 세 번째 골이 터졌다. 박진성이 왼쪽에서 롱스로인을 했고 구스타보가 골지역 왼쪽에서 패스한 것을 일류첸코가 오른발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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