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도 없는데 억울해" 60세 김청, '할매' 호칭에 발끈 → 박혁권에 눈빛 발사 ('같이삽시다')[종합]

이예슬 2021. 8. 1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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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삽시다' 김청이 할머니 호칭이 불쾌하다고 말했다.

이날 혜은이, 김청, 김영란은 박원숙을 응원하기 위해 드라마 촬영장에 간식차를 보내기로 했다.

김청은 "어떤 사람들은 우리보고 할매들이라고 하더라. 나는 너무 억울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청은 김영란에게 "할매"라고 불렀고 "나는 아직 할매라고 불리고 싶지 않다."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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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같이삽시다’ 김청이 할머니 호칭이 불쾌하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서는 박원숙의 촬영장에 주스를 만들어 찾아간 삼선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혜은이, 김청, 김영란은 박원숙을 응원하기 위해 드라마 촬영장에 간식차를 보내기로 했다.

혜은이는 “왕언니가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말했고 김영란은 “가족으로서 원숙언니의 기도 살려주고 후배들한테 원숙언니를 응원하고 있다는 것도 보여주고 싶었다.”고 간식차를 준비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혜은이와 김영란은 서울에 모여 박원숙에게 보낼 음식들을 준비했다. 먼저 직접 과일을 손질해 과일 주스를 만들기로 했다. 혜은이는 사과를 손질하던 중 사과를 불안하게 손질하다 바닥에 떨어트렸고 이를 본 김영란은 “언니 사과 손질 안 해봤냐”며 당황했다. 불안한 칼질을 지켜보던 김영란은 “언니 그냥 내가 할게..”라며 칼을 빼앗았고 혜은이에게 과일 씻기를 부탁했다.

김청은 꽃을 들고 등장했다. 김청은 두 사람에게 “스태프들이 많을텐데 오늘중으로 가능하겠냐.”며 걱정을 표했다. 김영란은 “가능하지. 그러니까 너도 손 씻고 와서 도와”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함께 건강주스에 들어갈 과일을 손질했다.

김영란은 “촬영장 가면 우리가 제일 고령. 어딜가나 고령”이라고 말했다. 김청은 “어떤 사람들은 우리보고 할매들이라고 하더라. 나는 너무 억울하다.”라고 말했다. 김영란은 “60넘으면 할매지. 그냥 그런가보다 해”라고 말했다. 김청은 “무슨소리야. 요즘시대는 60넘으면 아가씨지”라고 말했다. 이어 “언니들은 자식이 있지만 나는 없잖아.요즘은 80은 돼야 할머니다.”라고 주장했다.

김영란은 “할매라는 단어를 거부감을 가지 말고 정겹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청은 김영란에게 “할매”라고 불렀고 “나는 아직 할매라고 불리고 싶지 않다.”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세 사람은 건강주스차와 떡, 산딸기를 준비해 박원숙 드라마 촬영장을 찾아갔다. 간식차 앞으로 ‘마인’ 배우들이 찾아왔다. 박원숙의 큰아들 역할을 맡은 박혁권이 찾아왔다. 김청은 환하게 웃으며 박혁권을 반겼다. 이어 “저 기억 못 하냐”고 말했다. 이에 박혁권은 “알죠 김청 선배님”이라고 답했다. 김청은 박혁권에게 느끼한 눈빛을 발사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박

/ys24@osen.co.kr

[사진] KBS 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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