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휴일 67일… 올해와 똑같이 쉰다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2021. 8. 1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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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내년 공휴일은 올해와 같은 67일로 확정됐다. 다만, 매주 토요일을 쉬는 주5일제 기관 및 기업은 휴일이 총 118일로 올해보다 이틀 늘어난다.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단기 4355년) 월력(月曆)요항을 발표했다. 이번 월력은 지난 3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공휴일 규정 개정안을 반영해 3‧1절과 광복절·개천절·한글날이 새로 대체공휴일 적용 대상에 들어갔다.

이에 따르면, 내년 공휴일은 일요일 52일과 국경일과 설날 등 19일을 더한 총 71일이다. 하지만 부처님오신날(5.8), 추석 연휴 마지막 날(9.11), 한글날(10.9), 기독탄신일(12.25)이 일요일과 겹쳐 실제 공휴일은 나흘이 줄어든 67일이다. 올해 없었던 공휴일은 대통령 선거(3.9), 전국 동시 지방선거(6.1), 추석 대체공휴일(9.12), 한글날 대체공휴일(10.10)이다.

토요일을 쉬는 주 5일 근무자의 경우 올해보다 이틀 많은 총 118일을 쉴 수 있다. 2월 1일 화요일이 설날이어서 토요일부터 수요일까지 가장 긴 5일 연휴가 된다. 추석 연휴는 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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