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광주 김호영 감독, "조나탄 뛸 수 있는 상태 아냐" [현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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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1부) 광주FC가 힘겨운 강등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전북 현대에 0-3 대패했다.
2위 전북이 2연승과 함께 11승6무4패, 승점 39로 선두 울산 현대(승점 44)를 압박한 반면 광주는 2연패 속에 승점 19에 머물러 최하위(12위) 탈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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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전북 현대에 0-3 대패했다. 2위 전북이 2연승과 함께 11승6무4패, 승점 39로 선두 울산 현대(승점 44)를 압박한 반면 광주는 2연패 속에 승점 19에 머물러 최하위(12위) 탈출에 실패했다.
경기를 앞두고 “공격적인 수비를 펼치고, 상대 측면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맞불을 다짐한 광주 김호영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역량 속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운 결과다”고 고개를 숙였다.
- 경기 소감은? “상대 진영에서 볼을 탈취한 뒤 역습하는 전략을 택했다. 실점 전까지 좋았다. 세트피스로 첫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그 점이 정말 아쉽다. 공격 후 볼을 가로챈 뒤 전개하는 과정이 부족했다. 경기 운영, 볼 관리 등 여러 모로 전북이 앞섰다. 우리 선수들은 역량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다.”
- 주말 경기는 어떻게 준비할까? “일부 선수들을 테스트했다. 주말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염두에 두고 있다.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해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
- 조나탄의 상태는 어떤가. “팀 훈련 중에 근육에 부담이 생겼다. 마음같아선 바로 투입시키고 싶지만 몸은 정직하다. 끌어올리는 과정에 있다.”
- 최근 3경기 무득점이다.
“할 수 있는 최선은 팀에서 찾아야 한다. 개인능력의 차이는 있지만 팀으로 해결해야 한다. 노력할 수 밖에 없다.”
전주|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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