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양희은 칠순에 '순금거북' 선물.. "급할 때 녹여 쓰세용"
김자아 기자 2021. 8. 11. 21:07
방송인 서경석이 가수 양희은의 칠순을 맞아 ‘순금거북’을 선물했다.
서경석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양희은 칠순 선물과 편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순금거북과 함께 “양희은 누님의 칠순을 무한 축하드립니다. 거북이보다 더 만수무강하소서. 급한 일 있으실 땐 편하게 녹여서 쓰세요”란 편지 내용이 담겼다.
서경석은 라디오 부스에서 양희은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영상도 함께 게재했다. 서경석은 “양희은 선생님의 미니 고희연을 시작하겠다. 누님 만수무강하시라”며 큰절을 올렸고, 양희은은 함께 맞절을 했다. 서경석은 곧이어 선물 증정식을 이어갔다. 양희은은 “프로포즈 받는 기분”이라며 “금거북이라니 오래 살라는 거구나”라며 기뻐했다.
양희은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경석이 선물한 금거북 인증사진과 ‘미니 고희연’ 영상을 게재했다. 양희은은 “오늘 생방 전 칠순 축하 자리 ‘여성시대’ 옆지기(서경석)의 해프닝”이라며 “세상에 순금거북이라니”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양희은과 서경석은 MBC 표준FM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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