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김호영 감독, "인천전도 더 잘 준비하겠다" [전주톡톡]

우충원 2021. 8. 1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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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도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하겠다".

인천과 경기를 펼칠 예정인 김 감독은 "로테이션이 아니다. 오늘 출전한 선수들은 모두 뛰었다. 후반서도 뛸 수 있는 선수들을 내보냈다. 인천전을 염두에 두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남은 기간동안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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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주, 우충원 기자] "인천전도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하겠다". 

광주FC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21라운드 순연경기서 전북 현대에 0-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광주는 승점 추가에 실패, 순위 반등을 이루지 못했다. 

광주 김호영 감독은 경기 후 "수비 때 상대를 전방에서 적극적으로 압박하고 중원에서 볼을 빼앗은 뒤 역습을 펼치려고 했다. 첫 번째 실점하기 전까지 나쁘지 않았지만 세트피스서 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포항전에 이어 이날 경기도 아쉽다. 볼을 빼앗은 뒤 공격과정이 세밀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세밀한 플레이가 나오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선수들은 자신들의 역량안에서 최선을 다했다. 노력이 경기 결과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과 경기를 펼칠 예정인 김 감독은 "로테이션이 아니다. 오늘 출전한 선수들은 모두 뛰었다. 후반서도 뛸 수 있는 선수들을 내보냈다. 인천전을 염두에 두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남은 기간동안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나탄에 대해 묻자 김호영 감독은 "훈련을 하다 근육에 문제가 생겼다. 그래서 몸 상태를 조절하고 있다. 마음 같아서는 바로 투입하고 싶지만 사람의 몸이라는 것은 과정이 필요하다. 현재 몸을 만드는 과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골을 넣어야 할 상황이 몰린 팀에 대해 김 감독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팀 플레이로 만들어야 한다. 개인 능력을 통해서는 분명 어려움이 있다. 팀 플레이로 해결해야 한다.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라고 선수들에게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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