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김호영 감독, "세트피스 실점으로 무너져..공격 전개 세밀함이 떨어졌어"

[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김호영 감독이 경기 내용에 아쉬움을 표했다.

광주FC는 1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이날 결과로 3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다.

김호영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수비에서 상대를 전방부터 압박을 하고 미드필더 라인에서 볼을 빼앗아 역습을 노리는 전략으로 임했다. 세트피스에서 실점을 하면서 무너졌다. 너무 아쉽다. 공격 전개 과정 세밀함이 떨어졌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선수들은 역량 안에서 최선을 다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만, 결과적인 측면에서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합류한 조나탄은 아직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는 상태다. 이에 대해서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다. 훈련 중에 근육에 부담이 있어 조절을 하는 상황이다. 마음 같아서는 투입을 하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는 상황이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끝으로 "개인보다는 팀 적인 부분으로 움직여 해결해야 한다. 계속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자신있는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고 주문 중이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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