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김준현→허재, 1단계 탈락자들의 허탈한 순간

김은정 2021. 8. 1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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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의 벽은 높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방캉스 특집 2탄으로 '1단계 탈락자들'의 허탈한 순간이 공개됐다.

가장 먼저 철학과 출신의 김준현이 1단계에서 탈락하며 딘딘을 놀림을 받았다.

S대 출신 슈카는 "불수능 세대"임을 자랑하며 자부심을 드러냈지만 1단계 광속 탈락으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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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은정 기자] 퀴즈의 벽은 높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방캉스 특집 2탄으로 '1단계 탈락자들'의 허탈한 순간이 공개됐다.

가장 먼저 철학과 출신의 김준현이 1단계에서 탈락하며 딘딘을 놀림을 받았다. 그동안 로맨틱한 철학으로 감동을 전했던 그의 탈락에 딘딘은 "장민에게 졌다"면서 큰 소리를 냈고, 김준현은 "점심은 맨밥으로 먹겠다"면서 아쉬움을 감췄다.

S대 출신 슈카는 "불수능 세대"임을 자랑하며 자부심을 드러냈지만 1단계 광속 탈락으로 무릎을 꿇었다. 김지혜가 자랑하던 '퀴즈 영웅' 박준형은 타 퀴즈 프로그램에서 5천만원을 기부했었다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첫 단계도 넘지 못해 황당하게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아이큐 154로 명석한 두뇌를 뽐낸 뇌과학자 장동선 또한 1단계 벽을 넘지 못했고, 국가대표 출신 곽윤기와 허재도 허무하게 탈락했다.

백지영은 노래로 감동을 전했지만 1단계를 넘지 못했고 "총 맞은 것처럼 정신이 너무 없어"라고 충격을 노래로 표현했다. 이어 전교 1등 경력의 박완규와 시작부터 불안했던 힙합 전사 양동근이 도전할 틈도 없이 탈락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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