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리버풀에 비밀병기" 미련 못 버린 英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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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에서 맹활약한 리버풀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26)가 큰 주목을 받았다.
미나미노는 지난해 1월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리버풀로 건너왔지만 적응하는데 애를 먹으며 첫 시즌을 무득점으로 마쳤다.
에코는 "미나미노는 리버풀 프리시즌의 최고 성공 사례 중 하나다. 클롭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이번 시즌 비밀병기가 될 수 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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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프리시즌에서 맹활약한 리버풀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26)가 큰 주목을 받았다.
미나미노는 지난 10일 열린 오사수나와 친선전에서 1도움을 기록, 리버풀이 넣은 3골 모두에 관여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리버풀 에코는 미나미노에게 10점 만점 중 9점으로 리버풀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2골을 터트린 호베르트 피르미누를 제쳤다.
미나미노는 헤르타 베를린, 볼로냐를 상대로 골 맛을 봤다. 오사수나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상대 자책골로 공식 인정됐다. 프리시즌에 펄펄 날며 위르겐 클롭 감독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클롭은 “미나미노가 정말 좋은 프리시즌을 보냈다”고 미소를 보였다.
미나미노는 지난해 1월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리버풀로 건너왔지만 적응하는데 애를 먹으며 첫 시즌을 무득점으로 마쳤다.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 리그 9경기 1골,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돼 10경기 2골의 기록을 남겼다. 리버풀로 복귀한 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에코는 “미나미노는 리버풀 프리시즌의 최고 성공 사례 중 하나다. 클롭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이번 시즌 비밀병기가 될 수 있다”고 극찬했다. 리버풀 팬들 역시 박수갈채를 보내며 새 시즌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렇지만 ‘마누라(사디오 마네,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가 여전히 건재한데다 미드필드에서 경쟁도 쉽지 않다. 미나미노가 리버풀에 남을지 미지수다. 계속 이적설이 돌고 있다. 첼시 타미 아브라함을 놓친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가 미나미노를 노리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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