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플레이] 경기 도중 "미안해".."응, 그럼 실점이야"
[뉴스데스크] ◀ 앵커 ▶
테니스 경기에서 상대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 바람에 점수를 내준 선수 이야기로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리포트 ▶
강력한 서브 이후에 치열한 네트 플레이를 펼치는 두 선수.
부블리크가 재치 있게 넘긴 공을 메드베데프가 강하게 마무리한다는 게 그만 상대를 맞출 뻔했어요.
다행히 라켓에 공이 맞았고, 이번엔 확실히 마무리하는데요.
그런데 심판이 넘어진 부블리크의 득점을 선언합니다.
바로 이 장면이 문제가 된 건데요.
"sorry"
곧장 미안하다고 말한 게 '방해 행위'로 판정된 건데요.
끝내 경기에서 이긴 메드베데프.
훈훈하게 마무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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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메이저리그로 갑니다.
피츠버그의 박효준.
특유의 스윙 자세로 공을 제대로 받아치는데요.
그대로 담장을 넘기면서,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어요.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환한 미소를 짓는데요.
그런데 홈런공을 잡은 이 관중이 더 좋아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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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리틀 야구에서 나온 호수비 보시죠.
빗맞은 타구를 떨어지기 전에 재빨리 잡은 투수.
무릎 꿇은 채로 그대로 1루로~ 더블 아웃!
메이저리그급 수비를 보여줬네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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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권태일)
임상재 기자 (lims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2846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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