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플레이] 경기 도중 "미안해".."응, 그럼 실점이야"

임상재 2021. 8. 1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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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테니스 경기에서 상대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 바람에 점수를 내준 선수 이야기로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리포트 ▶

강력한 서브 이후에 치열한 네트 플레이를 펼치는 두 선수.

부블리크가 재치 있게 넘긴 공을 메드베데프가 강하게 마무리한다는 게 그만 상대를 맞출 뻔했어요.

다행히 라켓에 공이 맞았고, 이번엔 확실히 마무리하는데요.

그런데 심판이 넘어진 부블리크의 득점을 선언합니다.

바로 이 장면이 문제가 된 건데요.

"sorry"

곧장 미안하다고 말한 게 '방해 행위'로 판정된 건데요.

끝내 경기에서 이긴 메드베데프.

훈훈하게 마무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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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메이저리그로 갑니다.

피츠버그의 박효준.

특유의 스윙 자세로 공을 제대로 받아치는데요.

그대로 담장을 넘기면서,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어요.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환한 미소를 짓는데요.

그런데 홈런공을 잡은 이 관중이 더 좋아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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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리틀 야구에서 나온 호수비 보시죠.

빗맞은 타구를 떨어지기 전에 재빨리 잡은 투수.

무릎 꿇은 채로 그대로 1루로~ 더블 아웃!

메이저리그급 수비를 보여줬네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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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권태일)

임상재 기자 (lims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2846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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