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이낙연 표결 참여 盧 탄핵 반대..이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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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대선 후보 본경선 3차 TV 토론회에서 이낙연 전 대표의 '아킬레스건'인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을 언급하며 공세를 벌였다.
김 의원은 이 전 대표가 2004년 탄핵 표결 참여에 대해 "혼자 살겠다고 빠지면 구차하겠다 싶어서 탄핵에 참여했다"고 답한 것을 언급하며 "탄핵에 찬성이 아니면 무엇인지 저로서는 납득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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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주홍 윤해리 기자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대선 후보 본경선 3차 TV 토론회에서 이낙연 전 대표의 '아킬레스건'인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을 언급하며 공세를 벌였다.
김 의원은 이 전 대표가 2004년 탄핵 표결 참여에 대해 "혼자 살겠다고 빠지면 구차하겠다 싶어서 탄핵에 참여했다"고 답한 것을 언급하며 "탄핵에 찬성이 아니면 무엇인지 저로서는 납득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가 "탄핵안에 분명히 반대했다. 밖으로 보여지는 면에서는 새천년민주당 당직자로서 참여한 것"이라고 해명하자 김 의원은 "탄핵에 반대하면 아무도 참여하지 않았다. 표결에 참여하고 탄핵에 반대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가) 평생 가슴에 묻겠다고 말하고선 얼마 전 (탄핵) 표결에 참석했지만 반대표를 던졌다고 말했다"며 "당원과 국민들이 잘 믿지 않는 것 같다"고 고 꼬집었다.
이 전 대표와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 간 관계에 대해서도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 TV'가 최 전 총장이 지인에게 "이낙연은 조국을 친 사람이다. 이후 나한테 고맙다고 연락한 사람"이라고 말한 녹취록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 전 대표는 열린공감TV에 가처분신청했는데 거짓말 한 최성해를 고발하는 게 맞지 않느냐. 그 분을 고발하지 않고 자꾸 사실이 아니라고 하면 그걸 누가 믿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자 이 전 대표는 "최성해 본인이 허황된 말을 했다,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문을 발표했고 보도된 바 있다"고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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