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 '돌아온 윤일록 복귀골' 울산, 양주시민축구단 2-0 제압..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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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무대를 밟았던 윤일록(29, 울산현대)이 올해 여름 K리그에 돌아와 FA컵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울산 현대는 11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5라운드(8강전)에서 K3 팀 양주시민축구단을 2-0으로 꺾고 6라운드(4강전) 진출에 성공했다.
울산은 주도권을 잡고 양주시민축구단을 흔들었다.
울산은 2골 리드를 지키면서 경기를 마무리했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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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프랑스 무대를 밟았던 윤일록(29, 울산현대)이 올해 여름 K리그에 돌아와 FA컵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울산 현대는 11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5라운드(8강전)에서 K3 팀 양주시민축구단을 2-0으로 꺾고 6라운드(4강전) 진출에 성공했다.
울산은 김지현, 윤일록, 이청용 스리톱이 득점을 노렸다. 윤빛가람, 박용우, 김성준이 허리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다. 포백은 이명재, 김태현, 임종은, 설영우를 배치했고, 골키퍼 장갑은 조수혁이 꼈다.
울산은 주도권을 잡고 양주시민축구단을 흔들었다. 짧은 패스로 파고 들어 빈틈을 노렸다. 전반 20분에 선제골로 포효했다. 윤일록이 박스 안에서 반 박자 빠른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울산은 득점 뒤에도 경기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윤빛가람, 박용수, 박성준 삼각 편대가 유기적으로 볼을 돌리며 중원 장악과 볼 점유율을 늘렸다. 양주시민축구단은 교체로 들어온 이승엽이 침투 타이밍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울산이 후반 3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이청용이 2선에서 침투하던 김지현에게 '택배 패스'를 밀어줬고 골키퍼와 1대1을 만들었다. 하지만 김지현이 골키퍼 정면으로 슈팅하면서 추가골에 실패했다.
울산은 이동준과 바코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주도권을 잡고 있지만 1골 리드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두드리니 또 열렸다. 후반 30분 이동준이 낮고 빠른 프리킥을 밀어줬고, 김지현이 감각적인 뒤꿈치 킥으로 득점했다.
양주시민축구단은 만회골에 총력을 다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울산은 2골 리드를 지키면서 경기를 마무리했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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