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자두 "남동생 작년에 떠나..평생 조카 넷 뒷바라지 해도 돼"(종합)

이해정 2021. 8. 11. 2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자두가 세상을 떠난 남동생을 대신해 조카들을 돌보는 일상을 공개했다.

8월 1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가수 자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자두는 "작년에 남동생이 하늘나라로 가서 조카 네 명을 올케를 도와 육아를 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10살, 8살, 4살, 2살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 자두와 남편은 조카들과 몸으로 놀아주는 육아 열정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해정 기자]

가수 자두가 세상을 떠난 남동생을 대신해 조카들을 돌보는 일상을 공개했다.

8월 1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가수 자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자두는 '퍼펙트라이프'를 찾은 이유에 대해 "제가 40살이 되니 기미, 건망증, 고지혈증이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MC들이 "고지혈증이 있냐"고 깜짝 놀라자 자두는 "마른 비만 고지혈증을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40살이 되니 너무 다르더라. 의사 선생님들에게 일상을 점검 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자두는 잠에서 깨서 안방문을 열고 고개를 빼꼼 내밀고 "허니"라고 남편을 불렀다. 이성미는 "왜 나가서 안 찾고 고개만 빼고 부르냐"고 물었고, 자두는 "저 정도면 몸을 굉장히 많이 움직인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자두는 "저는 안방에서 입는 옷을 거실에 입고 나가지 않는다"며 "그 부분에 예민한 편"이라고 털어놨다. 자두는 거실룩으로 갈아입은 뒤 거실로 나왔다. 이성미는 "말만 들어도 피곤하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자두는 집안 청소를 하기 시작했다. 특히 아이가 없는 자두가 아이들 흔적을 지우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자두는 "작년에 남동생이 하늘나라로 가서 조카 네 명을 올케를 도와 육아를 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10살, 8살, 4살, 2살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 자두와 남편은 조카들과 몸으로 놀아주는 육아 열정을 보였다.

현영은 "저도 아이를 키우지만 네 아이 키우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묻자, 자두는 "조심스럽지만 사랑을 담뿍 주려고 한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성미는 "내 아이를 낳으면 더 잘해주게 될 것 같은데 아이 생각은 있냐"고 물었다. 자두는 "자연스럽게 아이가 생기면 낳을 거다. 안 생기면 평생 조카들 뒷바라지하고 살면 된다"고 답해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뉴스엔 이해정 haej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