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즈, SSG전 5이닝 7K 1실점 쾌투..8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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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좌완 에이스 앤드류 수아레즈가 호투를 펼쳤다.
수아레즈는 1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4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수아레즈는 2회초 정의윤과 제이미 로맥, 김성현에게 연속 우전 안타를 맞아 1실점을 기록했다.
순항하던 수아레즈는 4회초 2사 후 김성현에게 좌중간 안타와 2루 도루를 내줬지만 안상현을 삼진으로 솎아내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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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의 좌완 에이스 앤드류 수아레즈가 호투를 펼쳤다.
수아레즈는 1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4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수아레즈는 1회초 상대 테이블세터 최지훈과 김강민을 각각 투수 땅볼과 삼진으로 정리해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추신수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지만 최정을 삼진으로 솎아내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수아레즈는 2회초 정의윤과 제이미 로맥, 김성현에게 연속 우전 안타를 맞아 1실점을 기록했다. 아쉬움을 삼킨 수아레즈는 이후 안상현을 삼진으로 잡아내 한숨을 돌렸다. 이어 이흥련과 최지훈을 각각 중견수 뜬공, 2루수 땅볼로 잠재우고 추가 실점 없이 2회초를 끝냈다.
절치부심한 수아레즈는 이후 140km 중,후반대의 패스트볼과 정교한 제구력을 통해 SSG 타선을 4회초 2아웃까지 퍼펙트로 묶었다.
순항하던 수아레즈는 4회초 2사 후 김성현에게 좌중간 안타와 2루 도루를 내줬지만 안상현을 삼진으로 솎아내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초에도 등판한 수아레즈는 선두타자 이흥련을 유격수 뜬공으로 잠재웠다. 계속된 투구에서 최지훈, 한유섬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2루에 몰렸지만 최정을 3구 삼진으로 처리하고 5회초를 정리했다.
수아레즈는 이후 6회초 마운드를 김윤식에게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LG는 수아레즈의 호투 속에 6회말 현재 SSG에 11-2로 앞서고 있다. 수아레즈는 시즌 8승을 눈 앞에 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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