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민 몸싸움·반말 영상'..네거티브 놓고 또 충돌한 李-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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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중 양강구도를 형성 중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11일 '네거티브' 문제를 두고 정면충돌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KBS 주최 '민주당 제20대 대선 후보 제3차 토론회'에서 이 지사를 향해 "약자와 시민을 대하는 이 지사의 태도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것을 본인도 알 것"이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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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부 다 왜곡..이런 게 진짜 네거티브, 그만하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서혜림 기자,박주평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중 양강구도를 형성 중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11일 '네거티브' 문제를 두고 정면충돌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KBS 주최 '민주당 제20대 대선 후보 제3차 토론회'에서 이 지사를 향해 "약자와 시민을 대하는 이 지사의 태도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것을 본인도 알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 지사의 철거민들과의 몸싸움 영상을 거론하며 "예를 들면 철거민 항의에 몸싸움을 하고 고소·고발을 했다던가, 정책 수정을 요구하는 장애인들을 쫓아내고 겨울철에 전기를 끊었다는 보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비판하는 시민들을 향해선 제가 차마 입으로 옮길 수 없는 트위터 반응도 있다"며 "최근은 주민들께 반말하는 것이 많이 회자되고 있다. 이러한 태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덧붙였다.
이에 이 지사는 "전부 다 왜곡된, 사실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철거민한테는 제가 폭행을 당했고 그 사람들이 유죄판결을 받았다"며 "장애인 엘리베이터를 껐다는 건 그들이 처벌받은 사안이니까 그 이야기를 다시 하지 마시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런 게 진짜 네거티브다"라며 "반말했다는 것은 영상을 보시면 잘라서 붙인 것이다. 여러 대화의 중간 부분을 잘라서 붙인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런 것 좀 안 했으면 좋겠다. 이런 것이야말로 네거티브"라고 일축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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