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판사, 단체 술자리에 성추행 의혹까지..수사 착수

이진혁 2021. 8. 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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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현직 판사가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현직 판사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한 여성이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입건된 것은 맞다"며 "피해자 등과 조사 일정을 조율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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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30대 현직 판사가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현직 판사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1시경 서초구 한 아파트에서 새벽까지 20~30대 남녀 지인 6명과 술을 마셨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한 여성이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를 붙잡은 경찰은 이 모임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관련 내용을 관할 구청에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입건된 것은 맞다"며 "피해자 등과 조사 일정을 조율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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