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잠실] LG 외국인 타자 보어, KBO 데뷔 2경기 만에 마수걸이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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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가 KBO 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보어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보어 KBO 리그 데뷔 첫 홈런이다.
이후 선수단은 보어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박수를 보내며 KBO 리그 데뷔 첫 홈런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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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가 KBO 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보어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0일 SSG와 경기에서 KBO 리그에 데뷔한 보어는 3삼진 포함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홈런포를 터뜨리며 전날 아픔을 지웠다.
보어는 LG가 10-1로 크게 앞선 5회말 2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섰다. 보어는 SSG 구원투수 정영일을 상대로 우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에 11-1 리드를 안겼다. 보어 홈런 비거리는 126.3m, 타구 속도는 165.9km/h를 기록했다.
보어 KBO 리그 데뷔 첫 홈런이다. 홈런을 치고 돌아온 보어를 향해 LG 더그아웃은 침묵 세리머니를 보였다. 보어는 선수들의 침묵 세리머니에 웃음을 지었다. 이후 선수단은 보어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박수를 보내며 KBO 리그 데뷔 첫 홈런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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