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U-19 월드컵서 말리에 완패..8강행 불발

배진남 2021. 8. 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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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9세 이하(U-19)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U-19 월드컵 16강전에서 말리에 져 9∼16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의 호도스 임레 스포츠홀에서 열린 2021 FIBA U-19 여자월드컵 16강전에서 말리에 46-87로 완패했다.

한국은 이날 리바운드 수에서 31-69로 밀리는 등 골 밑을 말리에 완전히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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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19세 이하(U-19)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U-19 월드컵 16강전에서 말리에 져 9∼16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의 호도스 임레 스포츠홀에서 열린 2021 FIBA U-19 여자월드컵 16강전에서 말리에 46-87로 완패했다.

조별리그에서 스페인, 프랑스에 연달아 패한 뒤 브라질을 상대로 대회 첫 승리를 거두고 1승 2패, C조 3위로 16강에 오른 한국은 말리에 높이에 눌려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2승 1패, D조 2위로 16강에 나선 말리를 맞아 우리나라는 1쿼터 한 때 2-11까지 끌려가다 15-15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2쿼터 들어 점수 차가 다시 벌어지기 시작했고, 3쿼터에서는 5득점에 묶인 반면 26점이나 빼앗겨 승부가 더 기울었다.

한국은 이날 리바운드 수에서 31-69로 밀리는 등 골 밑을 말리에 완전히 내줬다.

신예영(선일여고)이 14점, 이해란(수피아여고)이 13점을 넣었으나 3점 슛 23개를 던져 5개만 성공시키는 등 팀 야투 성공률마저 27.5%에 그치면서 무기력하게 패했다.

8강 진출에 실패한 우리나라는 9∼16위 결정전으로 떨어져 우선 이집트-러시아 경기 패자와 현지시간 13일 맞붙는다.

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 전적(11일)

▲ 16강전

한국 46(15-15 16-24 5-26 10-22)87 말리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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