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률 74%+트레블' 이끈 MN이 다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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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무대를 뒤흔들었던 M(메시)과 N(네이마르)이 다시 뭉쳤다.
메시와 네이마르는 4시즌 동안 리그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코파 델 레이 우승 3회 등 유럽 무대를 호령했다.
같은 기간 메시는 149골 74도움, 네이마르는 83골 65도움을 올렸다.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행이 유력해 보였지만 오히려 메시가 파리로 가는 그림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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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유럽 무대를 뒤흔들었던 M(메시)과 N(네이마르)이 다시 뭉쳤다.
파리 생제르맹은 1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세계 최고의 선수인 리오넬 메시(34)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 2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고 등 번호는 30번이다.
유소년 시절부터 21년간 바르셀로나에서만 뛰었던 메시의 프로 커리어 첫 이적이기에 큰 관심이 쏠렸다.
여기에 네이마르(29)와의 재회도 한몫했다. 두 사람은 2013년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네이마르가 산투스에서 이적해오며 4시즌 간 함께 했다.
성과도 엄청났다. 루이스 수아레스(3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함께 ‘MSN 라인’이라 불리며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메시와 네이마르는 4시즌 동안 리그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코파 델 레이 우승 3회 등 유럽 무대를 호령했다. 특히 2014/2015 시즌에는 트레블의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두 사람의 호흡을 세부적인 스탯으로 나열했다.
메시와 네이마르는 162경기에서 호흡을 맞췄다. 같은 기간 메시는 149골 74도움, 네이마르는 83골 65도움을 올렸다. 바르셀로나의 성적은 120승 20무 22패의 성적으로 승률은 무려 74%에 달했다.
그동안 메시와 네이마르의 재결합설은 지속해서 제기돼왔다.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행이 유력해 보였지만 오히려 메시가 파리로 가는 그림이 완성됐다.
4년 만에 이뤄진 ‘MN 라인’의 재결합. 파리의 시선은 프랑스를 넘어 유럽 정상을 향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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