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 거포' 이형종·이재원, 오원석 상대 백투백 홈런 작렬

이정철 기자 2021. 8. 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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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이형종과 이재원이 달아나는 홈런포를 작렬했다.

이형종은 1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7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이재원은 오재원의 4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1점홈런을 뽑아냈다.

이재원은 이 타구로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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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종 / 사진=방규현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의 이형종과 이재원이 달아나는 홈런포를 작렬했다.

이형종은 1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이형종은 팀이 7-1로 앞선 4회말 1사 2루에서 오원석의 5구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 타구로 이형종은 시즌 9호 홈런을 마크했다.

이형종의 대포에 이어, 신예 이재원도 장타를 가동했다. 7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이재원은 오재원의 4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1점홈런을 뽑아냈다. 이재원은 이 타구로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다.

한편 LG는 이형종과 이재원의 장타에 힘입어 SSG에 5회초 현재 10-1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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