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구두' 소이현, 최명길에 경고 "겁 없는 게 뭔지 제대로 보여줄 것" [TV캡처]

백지연 기자 2021. 8. 1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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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최명길과 소이현이 신경전을 벌였다.

11일 저녁 방송된 KBS2 저녁 드라마 '빨강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에서 민희경(최명길)이 디자인 표절을 폭로한 인물이 김젬마(소이현)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날 방송에서 민희경은 로라 그룹을 위기에 빠뜨린 게 김젬마라는 사실을 알고 방으로 불렀다.

이에 민희경은 김젬마에게 돈 봉투를 던지며 "이거 먹고 떨어져라"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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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 사진=KBS2 빨강구두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빨강구두' 최명길과 소이현이 신경전을 벌였다.

11일 저녁 방송된 KBS2 저녁 드라마 '빨강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에서 민희경(최명길)이 디자인 표절을 폭로한 인물이 김젬마(소이현)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날 방송에서 민희경은 로라 그룹을 위기에 빠뜨린 게 김젬마라는 사실을 알고 방으로 불렀다. 이어 "이유를 말해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젬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민희경을 노려봤다. 이에 민희경은 김젬마에게 돈 봉투를 던지며 "이거 먹고 떨어져라"라고 경고했다.

김젬마는 "겨우 이거냐"며 "한 100억은 줘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러자 민희경은 "너 정말 겁이 없는 애구나"라고 반응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김젬마는 "누가 겁이 없는 사람이냐. 남의 구두 디자인 빼앗아서 로라 상품을 만든 게 겁이 없는 것 아니냐"고 언성을 높였다.

민희경은 "너 같이 가진 거 없이 이러는 걸 꼴값이라고 한다. 감사한 줄 알라"고 악담했다. 이에 분노한 김젬마는 "이렇게 된 마당에 정말 제대로 된 꼴값이 뭔지 보여주겠다"고 경고한 뒤 자리를 비켰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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