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가입 꾸준히 증가.. 이통사 실적 '하이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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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들이 수익성이 좋은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증가로 매출과 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9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5G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이동통신사업부문에서 매출 3조216억원, 영업이익 3284억원을 냈다.
KT와 LG유플러스도 5G 가입자가 증가한 덕을 톡톡히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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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9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4조81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늘었다.
특히 5G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이동통신사업부문에서 매출 3조216억원, 영업이익 3284억원을 냈다. 매출은 2020년 2분기보다 2.7%, 영업이익은 21.7% 늘어났다.
KT와 LG유플러스도 5G 가입자가 증가한 덕을 톡톡히 봤다.
KT와 LG유플러스는 2분기 각각 4758억원, 268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KT는 5G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기면서 전체 후불 휴대전화 가입자의 35%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도 5G 가입자가 373만명에 달했다.
윤풍영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동통신(MNO) 사업과 뉴ICT 영역에서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신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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