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소·벤처 공동 화상회의실 1567개 구축
정지성 2021. 8. 11. 19:45
중소·벤처기업의 비대면 경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공용 화상회의실 1567개소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의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공동활용 화상회의실'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활용도에 따라 일반형과 확장형으로 나뉜다.
전국 1562개소에 구축한 일반형은 10인 내외 화상회의를 위한 용도다. 일반형 중 50개소는 1~2인용 비대면 업무공간인 스마트워크 부스가 추가로 설치됐다.
확장형은 ▲전북 전주시 ▲서울 강남구 ▲서울 영등포구 ▲경기 성남시 ▲대구 동구 등 전국 5개 지역에 50~100인 내외의 대규모 화상회의용 공간으로 꾸몄다. 수출상담회까지 가능하도록 고화질·고음질 시스템도 구축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이용 편의를 위해 '화상회의실 예약 포털'도 12일부터 운영한다. 화상회의실 예약 포털은 주변 화상회의실에 대한 실시간 조회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성섭 중기부 지역정책관은 "공동활용 화상회의실과 예약포털은 비대면 경제를 위한 토대로 코로나 시대에 중소기업들이 잘 활용해 시공간의 제약을 넘는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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