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공동 개발 인도네시아 기술진 한국 복귀 준비..분담금은 계속 미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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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전투기 KF-21과 인도네시아 버전인 IF-X 공동 개발과 관련해 현재 자국에 체류 중인 인도네시아 기술진이 한국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KF-21 사업에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기술진 33명이 한국 근무를 위한 비자 발급을 대사관에 신청했으며 공동개발 참여를 위해 경남 사천 개발 현장에 이달 중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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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전투기 KF-21과 인도네시아 버전인 IF-X 공동 개발과 관련해 현재 자국에 체류 중인 인도네시아 기술진이 한국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가 내지 않고 있는 분담금 문제는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KF-21 사업에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기술진 33명이 한국 근무를 위한 비자 발급을 대사관에 신청했으며 공동개발 참여를 위해 경남 사천 개발 현장에 이달 중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는 KF-21 개발을 위해 2016년 하반기부터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기술자 114명을 파견했으나 지난해 3월 코로나 사태를 이유로 철수시킨 뒤 돌려보내지 않았습니다.
인도네시아 기술진은 한국에 도착 후 2주 격리를 거친 뒤 현장 업무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 기술진의 개발현장 복귀는 32명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약 100여 명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들에 대한 인건비는 한국 측에서 지급합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는 당초 약속했던 사업 분담금 총 1조 7,619억 원 중 현재까지 2천여억 원만 내고 일정에 따라 지급해야 할 금액 중 7천억 원 이상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분담금 협상에서 진전이나 타결 소식은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
방위사업청 정광선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인니 기술진 복귀를 계기로 공동개발이 조속히 안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가급적 빠른 실무협의 개최를 통해 인니 분담금 등 관련 협의를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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