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한기웅, 엄현경과 결혼식 앞두고 오승아 청혼 승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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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남편' 한기웅이 오승아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11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에서는 봉선화(엄현경 분)와의 결혼식을 앞두고 윤재경(오승아 분)과 결혼을 약속하는 문상혁(한기웅 분)의 모습이 담겼다.
문상혁은 결혼식을 앞두고 드레스를 함께 보러 가자는 봉선화의 약속을 일을 핑계로 거절하는 모습으로 봉선화를 서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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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두 번째 남편' 한기웅이 오승아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11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에서는 봉선화(엄현경 분)와의 결혼식을 앞두고 윤재경(오승아 분)과 결혼을 약속하는 문상혁(한기웅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윤재경의 남자친구로 봉선화를 만나기로 했던 문상혁은, 일이 생겨 다급히 자리를 떠나는 봉선화와 엇갈려 불륜을 들키지 않았다. 문상혁은 결혼식을 앞두고 드레스를 함께 보러 가자는 봉선화의 약속을 일을 핑계로 거절하는 모습으로 봉선화를 서운하게 했다.
봉선화는 근심이 가득한 문상혁의 모습에 걱정하면서, 함께 반반씩 내기로 했던 적금이 두 달 째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청약 저축은 잊지 말고 내"라고 당부했다. 봉선화는 문상혁의 달라진 모습이 낯설다고 느끼면서도 불륜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아들 새벽이와 함께 꾸려나갈 미래를 꿈꿨다.
윤재경이 결국 문상혁에게 "나랑 결혼하자"며 먼저 청혼했다. 이에 문상혁은 고민하는 듯했지만 "감격했다. 결혼하자. 날 선택해줘서 고맙다"고 청혼을 받아들여 충격을 안겼다.
그러던 중, 자신을 찾는 경호원을 피해 여장을 하고 도망가던 윤재민(차서원 분)이 봉선화와 부딪히며 봉선화의 꽃바구니를 망가뜨렸다. 이에 윤재민을 뒤쫓은 봉선화는 여자 화장실에 숨어든 윤재민에게 꽃값을 요구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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