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12년 만에 '라스' 하차 이유.."출연자 사연 안 궁금해"

신정인 기자 2021. 8. 1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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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이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12년 만에 하차한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전라스 그러지마오'에는 윤종신과 개그맨 김구라가 출연했다.

한편 윤종신은 12년간 진행해왔던 '라스'에서 2019년 9월 하차했다.

하차 당시 윤종신은 '라스' 고정 멤버들에게 마지막 노래를 부른 뒤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 곡을 써보려 한다"고 하차 이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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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사진=유튜브 채널 '전라스 그러지마오' 캡처


가수 윤종신이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12년 만에 하차한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전라스 그러지마오'에는 윤종신과 개그맨 김구라가 출연했다.

이날 영상에서 김구라는 "종신이 형 왜 '라스' 나갔냐고 주변에서 나한테 물어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음악 하는 후배들도 많이 나오지 않냐"며 "더 이상 음악하는 후배들 앞에서 잔잔바리로 말장난하고 소위 말해 '광대짓'하고 싶지 않은 거다. 내가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은 "난 후배들 출연이 불편한 건 없었다"며 반박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얘기하면 막판 2~3년 전부터 출연자 사연이 너무 안 궁금하더라"라며 "집중을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윤종신은 12년간 진행해왔던 '라스'에서 2019년 9월 하차했다. 하차 당시 윤종신은 '라스' 고정 멤버들에게 마지막 노래를 부른 뒤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 곡을 써보려 한다"고 하차 이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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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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